책 읽기
장로교의 기초를 세우고 사상 최초의
장로교 국가인 스코틀랜드를 이끈 선지자
저항의 갤리선 노예에서 순종하는 개혁의 나팔수가 된
존 녹스의 드라마틱한 삶이 여기 있다.
종교개혁자들은 당대의 기독교 종교를 “개혁”(reformation)하려 했다. 인간성 계발과 사회적 진보를 위한 개선 제안이나 파괴적 혁명 시도는 16세기 개신교 종교개혁의 길이 아니었다. 종교개혁자들이 추구한 개혁은 근본적으로 회복, 혹은 본래의 원천으로(ad fontes) 돌아감을 의미한다.
본 전기는 장로교회 신학의 입장을 대변하는 리드의 전기와 더불어 최근에 출간된 녹스 전기가 제공한 유용한 정보들을 다수 사용했다. 본 전기는 이 두 전기가 공통적으로 취한 녹스에 대한 신학적 평가에 기본적으로 공감한다. 다만 한국 교회, 특히 오늘날 한국장로교회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존 녹스의 개혁 사상과 개혁을 위한 노력이 오늘날 우리에게 남겨줄 수 있는 의의를 곳곳에 제시하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이 관심은 녹스 자신의 의도나 역사적 해석의 권위 있는 견해라기보다는 저자가 제안하는 적용 차원의 의견으로 이해 하면 충분할 것이다.
본 시리즈의 특징
• 종교개혁자들의 숨겨진 삶을 꺼내준 최초의 시도
• 한국 신학자에 의해 저술된 교회를 위한 책
• 객관적이며 비평적인 평전
• 한국교회를 위한 신학 실천서
저자 소개
김요섭
서울대학교 철학과(B.A.)를 졸업한 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미국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S.T.M.), 영국 에딘버러 대학교(M.Th.),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Ph.D.)에서 공부했다. 박사논문은 칼빈의 교회론을 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한 “The Identity and the Life of the Church: John Calvin’s Ecclesiology in the Perspective of His Anthropology”로서 미국 Pickwick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칼빈과 개혁파 신학을 중심으로한 16세기 종교개혁 신학과 그 역사적 계승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왔으며 칼빈의 신학과 종교개혁의 역사와 신학, 또 장로교회 역사와 신학적 기초를 다룬 여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회와 학술지를 통해 발표했다. 현재 복음주의역사신학회 편집위원장과 한국장로교신학회 총무, 한국칼빈학회 부회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2012년부터 모교인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종교개혁사와 장로교회사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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