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루터: 약속과 경험
본서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시점에, 세계를 뒤흔든 마르틴 루터를 개혁주의 신학자로서 다루었기 때문에 루터와 개혁주의 신학의 관계에 대한 신선하고, 탁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마르틴 루터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전문 연구서로서, 루터의 신학사상을 보다 정교하게 알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일독할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아울러 개혁주의학술원에서 기획 발행한, 첫 번째 책인 “키스 매티슨의 『성찬의 신비: 칼빈의 성찬론 회복』”과 “두 번째 책인 베르너 크루쉐의 『칼빈의 성령론』”에 이어서 심혈을 기울여 기획 출간한 세 번째 책으로, 본서 저자인 스뻬이꺼르 교수는 교회사에서, 특히 종교개혁 및 종교개혁 이후의 다양한 역사적 분야에 있어서 많은 글들을 집필한 종교개혁 당시의 개혁신학의 교회론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해박한 지식을 소유한 학자이며, 목회자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많은 루터에 관한 전기와 신학 서적들이 발간되었지만 대부분 루터주의자들의 루터란의 관점에서 집필된 것인 반면에, 본서는 개혁신학자임과 동시에 개혁교회의 목회 현장을 실제적으로 잘 알고 있는 저자가 마르틴 루터의 생애와 신학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다루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책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빌럼 판 엇 스뻬이꺼르
빌럼 판 엇 스뻬이꺼르(Willem van 't Spijker)는 네덜란드 목사와 신학자로서 1926년 네덜란드 동부 즈볼레에 있는 경건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호피우스 교수의 딸과 결혼했다. 아뻘도오른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1970년에는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Vrije Universiteit)의 교회사 교수 나우타(Nauta) 박사에게서 『마르틴 부서의 교회 직분』(De ambten bij Martin Bucer)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드로허함(Drogeham)과 위트레흐트(Utrecht)에서 목회한 후, 1972년부터 기독개혁교단 신학교인 아뻘도오른신학대학교(Theologische Universiteit Apeldoorn)의 교수로 임용되어 1997년에 은퇴할 때까지 교회사와 교회법을 가르쳤고, 세계칼빈학회 상임위원과 부서저술비평편집판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그의 교회사 연구물들은 16-17세기의 종교개혁사와 초기 네덜란드개혁파 역사, 그리고 19세기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분열에 관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최초로 칼빈의 『기독교강요』 초판을 네덜란드어로 번역했으며, 독일에서 출간된 유명한 교회사 시리즈에 『칼빈』을 맡아서 저술했는데, 후자의 책은 한글로도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저자의 또 다른 한글 번역서는 『기도 묵상 시련: 루터와 칼빈이 말하는 참 신앙의 삼중주』가 있다.
현재 ‘세계칼빈학회’ 회장이자 ‘세계Refo500’의 위원장인 헤르만 셀더르하위스(Herman Selderhuis) 박사가 그의 가장 유명한 제자이며, 한국 제자로는 장로회신학대학교의 조직신학 교수 최윤배 박사와 고신대학교 학부대학의 교회사 교수 황대우 박사가 있다.
황대우
고신대학교 신학과(Th. B.)와 신학대학원(M. Div.), 그리고 대학원 신학과(Th. M.)를 거쳐 네덜란드 Apeldoorn 기독개혁신학대학교에서 "Het mystieke lichaam van Christus. De ecclesiologie van Martin Buceren Johannes Calvin"(2002)라는 논문으로 신학박사(Th. D.)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신대 학부대학 소속 교회사 교수, 진주북부교회 기관목사, 고신대개혁주의학술원 책임연구원, 한국칼빈학회 명예회장이다. 저술로는 「칼빈과 개혁주의」. 「종교개혁과 교리」가 있고, 편저로는 「라틴어: 문법과 구문론」, 「삶, 나 아닌 남을 위하여1」, 번역서로는 『기도, 묵상, 시련」,「문답식 하이델베르크 신앙교육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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